포레나 평택 화양 서평택 지역 개발 호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의 평택시 개발이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소사벌지구 등 수도권 전철 1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한 동평택 지역에 몰려 있었다면, 이제는 그동안 저평가됐던 서평택 지역을 눈 여겨 보아야 할 때입니다. 서평택 지역은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산업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곳인데요. 평택항을 중심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포승제2일반산업단지 그리고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BIX)지구, 현덕지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친환경 미래 자동차 생산 클러스터로 개발되는 포승(BIX)지구와 수소 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개발되고 있고, 이들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기존 입주한 안중(현화지구, 송담지구)지구 외에 화양지구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서평택 지역을 지나는 철도 노선으로는 송산과 홍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있는데요.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입니다. 서해선 안중역(예정)까지는 서평택 각 지역에서 차로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서해안 복선전철(예정)과 경부고속철도(KTX) 직결 사업이 반영됐는데요. 직결이 완료되면 안중역에서 서울까지 기존 1시간 40분에서 환승 없이 30분으로 단축될 수 있어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포승평택 철도사업의 경우, 포승에서 평택간 30.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2015년 1단계(평택～숙성) 13.4km 구간이 완공됐고, 2017년 착공한 2단계(안중～숙성) 7.9km 구간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입니다. 3단계(포승～안중) 9.1km 구간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추진될 예정입니다.